직장인 온앤오프

지금 저는 패밀리카로 15년식 싼테페 DM, 아내는 출퇴근용으로 쉐보레 스파크 차량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이제 몇 년 뒤면 초등학교에 들어갈거라 약간의 가오용(?) + 약간 더 크고 안전한 차가 필요할 것 같아 준중형 세단을 구매할까 말까 100만번쯤 망설이고 있는 중인데요. 관련해서 그냥 개인적으로 내용 정리 겸,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께 도움도 드릴 겸 이번 포스팅에서는 프리미엄 준중형 세단 5종에 대한 간략한 비교 분석을 해볼까 합니다. 비교 차종은 '럭셔리 준중형' 세단이라고 이름을 붙일만한 4~6천만원 내외의 대표적인 국내외 차량으로 선정해보았습니다. 당연히 후보에 들어가야 할 독3사(벤츠/BMW/아우디)의 준중형 세단 C클래스, 3시리즈, A4를 우선 선정했구요. 최근 몇 년간 엄..

프리미엄/럭셔리 브랜드의 상품과 비슷한 느낌을 내면서 가격은 저렴한 상품은 시대를 불문하고 어느 정도의 인기는 항상 끄는 것 같습니다. 오늘 이야기 하려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분야에서 이런 '가성비 상품'은 많이 존재하죠. 중국에서 '쁘띠샤넬'로 불리며 한 때 인기였던 비디비치, 저렴이 갈색병(에스티로더)으로 불리며 핫했던 미샤의 '보라병' 앰플, 다이슨과 똑같이 생긴(사실상 짝퉁 카피제품) 차이슨까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도 몇 년전부터 비슷한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바로 '조선의 ~~~' 시리즈인데요. 수입 프리미엄 자동차의 경우 가격대가 워낙 높고, 국내 자동차 브랜드의 디자인 역량이 점점 올라가면서 성능은 조금 뒤쳐질지라도 디자인은 프리미엄 수입차와 '결이 비슷한' 국산차들이 나오고 있..

몇 년 전부터 가까운 미래에는 집도 차도 소유하지 않고 렌탈하는 시대가 온다는 말이 많았습니다. 사람들이 점점 무언가를 오랫동안 소유하면서 오는 즐거움이나 안정감보다는 빠르게 유행에 맞춰 새로운 것을 경험하는 것에서 오는 기쁨을 더 선호하기 시작했기 때문일 겁니다. 최근 3년 정도를 기본으로 했던 차량 리스나 장기렌탈을 넘어서, 1년 심지어는 6개월 단위로 차량을 대여해서 탈 수 있는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어, 이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프리미엄 자동차 구독 서비스 '트라이브(trive)' 2019년경 시작된 프리미엄 차량 대여 서비스 트라이브(trive)는 현재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이용 가능한 차량 구독/대여 서비스 플랫폼입니다(https://thetrive.com/) 프리미엄 자동차 구..

패밀리카 외에 차 1대를 더 운용한다고 하면, 꼭 한번 타보고 싶은 차가 바로 현대 캐스퍼입니다. 오늘은 그래서 100% 제 입맛에 맞춘 캐스퍼 가성비 견적 뽑아보기를 해보려 합니다. 무조건 골라야 되는 내 취향 옵션 색깔은 언블리치드 아이보리! 터보 옵션은 있어야 될 것 같고 차박 관련 옵션은 현실적으로 봤을 때 없어도 무방 실내는 어차피 경차, 무난한 올블랙으로 이 정도 생각을 미리 정해두고, 견적을 한 번 뽑아보려 합니다. 그래도 스마트 트림은 좀... 가장 하위 트림인 스마트 트림에서 아예 선택조차 할 수 없는 주요 옵션은 아래와 같습니다. 하이패스 / 통풍&열선시트 / 1열 풀폴딩 / 크루즈컨트롤 / 17인치 휠 운전하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자신도 있는 편이라 크루즈컨트롤은 사실 뭐 없어도 괜..

제 현실 드림카는 볼보 60 시리즈입니다. 굳이 특정 차종이 아닌 60 시리즈라고 얘기한 건, XC60이던 드림카가 V60CC로 바뀌었기 때문이죠 (안물안궁?) 현실 드림카가 XC60에서 V60CC로 바뀐 이유,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봐도봐도 자꾸만 맘에 걸리는 제 주관적인 기준에서 유일하게 아쉬운 XC60의 디자인 한 가지에 대해 썰을 풀어볼까 합니다. 내 기준 완벽에 가까운 앞태 적어도 제 기준에서는 100점짜리 앞태입니다. 너무 양카 같지도 않고, 노땅 차 같지도 않은. 회사 주차장에서 심심할 때마다 구경한 적도 있는데 진짜 봐도봐도 앞태는 너무너무 제 취향입니다. 감히 말하자면 호불호 없이 세계 모든 차를 놓고 봐도 앞태 TOP 10 엔 들어갈 디자인입니다. 취향은 타겠지만 유니크한 뒷태 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