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중고딩 시절부터 좋아했던 이소라, 한 2년 전부터 완전 꽂힌 지금 기준 최애 권진아, 얼마 전 새롭게 발견한 보석 같은 최유리. 뭐 그냥저냥 알고만 있다 요즘 관심있게 듣고 있는 곽진언. 네 가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야기라기보다는 그냥 제가 네 가수의 노래 중에서도 특히 좋아하는 노래를 공유하는 글이 더 맞는 표현이겠네요. 후렴이 아닌 도입부를 찢는 가수 네 가수 모두 낮은 저음으로 시작하는 도입부부터 '크~ 캬~' 하는 감탄사를 자아냅니다. 음색 자체가 워낙 독보적인 사람들이라 저는 조용한 공간에서 이어폰으로 약간 큰 볼륨으로 이들의 노래를 듣는 걸 가장 좋아해요. 권진아의 노래 중 가장 유명(?)한 곡이라 생각되는 운이 좋았지의 유스케 라이브 버전입니다. 이별의 절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