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OFF/간단 책 리뷰
명심보감 - 권학편
mmwme
2023. 9. 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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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朱子 曰(주자 왈)
勿謂今日不學而有來日하며(물위금일불학이유래일)
勿謂今年不學而有來年하라(물위금년불학이유래년)
日月逝矣라 歲不我延이니(일월서의 세불아연)
嗚呼老矣라 是誰之愆고(오호로의 시수지건)
주자가 말하기를
"오늘 배우지 않고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며
금년에 배우지 않고 내년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해와 달은 가고 세월은 나를 위해 천천히 가지 않으니
아! 늙었구나! 이 누구의 허물인가?" 하였다.
2.
少年易老하고 學難成이니(소년이로 학난성)
一寸光陰인들 不可輕이라(일촌광음 불가경)
未覺池塘春草夢하여(미각지당춘초몽)
階前梧葉이 已秋聲이라(계전오엽 이추성)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
짧은 시간이라도 가볍게 여길 수 없다.
연못가의 봄풀은 꿈에서 아직 깨지 못했는데
섬돌 앞의 오동나무 잎은 벌써 가을 소리를 낸다.
3.
陶淵明詩 云(도연명시 운)
盛年은 不重來하고(성년 부중래)
一日은 難再晨이니(일일 난재신)
及時當勉勵하라(급시당면려)
歲月은 不待人이라(세월 부대인)
도연명 시에서 이르기를
"젊은 시절은 다시 오지 않고
하루에는 새벽이 두 번 있을 수 없으니
때에 이르러 마땅히 학문에 힘쓰라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하였다.
4.
筍子 曰(순자 왈)
不積蹞步면 無以至千里요(부적규보 무이지천리)
不積小流면 無以成江河니라(부적소류 무이성강하)
순자가 말하기를
"반걸음을 쌓지 않으면 천리를 이르지 못할 것이며
작은 물이 모이지 않으면 강하를 이루지 못한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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