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OFF/간단 책 리뷰

명심보감 - 언어편

mmwme 2023. 8. 3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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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생각나게 하네..

 

 

1.

利人之言은 煖如綿絮하고(이인지언 난여면서)

傷人之語는 利如荊棘하여(상인지어 이여형극)

一言利人에 重値千金이요(일언이인 중치천금)

一語 傷人에 痛如刀割이니라(일어상인 통여도할)

 

사람을 이롭게 하는 말은 솜처럼 따뜻하고,

사람을 해치는 말은 가시처럼 날카로우니

사람을 이롭게 하는 한 마디 말은 중함이 천금과 같고,

한 마디 말이 사람을 해치게 함은 칼로 베는 것처럼 아프다.

 

2.

劉會 曰(유회 왈)

言不中理면 不如不言이니라(언부중리 불여불언)

 

유회가 말하기를

"말이 이치에 맞지 않으면, 말하지 않는 것만 못하다" 하였다.

 

3. 

一言不中이면 千語無用이니라(일언부중 천어무용)

한 마디 말이 맞지 않으면, 천 마디 말이 소용이 없다. 

 

4.

君平 曰(군평 왈)

口舌者는  禍患之門이요 滅身之斧也니라(구설자 화환지문 멸신지부야)

 

군평이 말하기를

"입과 혀는 재앙과 근심의 문이요, 몸을 망치는 도끼이다" 하였다.

 

5.

口是傷人斧요 言是割舌刀니(구시상인부 언시할설도)

閉口深藏舌하면 安身處處牢니라(폐구심장설 안신처처뢰)

 

입은 사람을 상하게 하는 도끼요, 말은 혀를 베는 칼이니

입을 닫고 혀를 깊이 감추면, 몸이 어느 곳에 있으나 편안할 것이다.

 

6.

酒逢知己면 千鐘少요(주봉지기 천종소)

話不投機면 一句多니라(화불투기 일구다)

 

술은 나를 아는 친구를 만나면 천 잔도 적고

말은 때에 맞지 않으면 한 마디도 많다. 

 

7.

逢人에 且說三分話하고 (봉인 차설삼분화)

未可全抛一片心(미가전포일편심)

不怕虎生三個口요(불파호생삼개구)

只恐人情兩樣心이니라(지공인정량양심)

 

사람을 만나거든 말을 3할만 하되

속마음을 다 털어놓지 마라.

호랑이의 세 개의 입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오직 사람의 두 마음이 두려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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